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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질환의 진단과 치료

관리자 | 2018-01-03 오전 11:12:54

 

 단, 진료시간은 변경될수 있으니 확인 후 진료예약을 부탁드립니다. 

 

 수술 후에는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이로우며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의 무리한 운동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전에는 디스크 질환과 같은 퇴행성 질환들은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였지만, 현대사회에서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에서도 디스크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하의 젊은 디스크 질환자가 전체의 30% 이상에 해당한다고 한다. 장시간 나쁜 자세로 앉아 있거나, 운전을 오래 한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심하게 하여 디스크의 노화현상이 젊은 나이에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다. 허리 통증이 있는 데도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 치료해보겠다며 무리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스크 질환은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에서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가며 악화되기 때문에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은 디스크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특히 삼가해야 하고 허리를 구부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것도 피해야한다.
 증상을 일으킬 정도로 디스크가 진행하게 되면, 대부분 허리 통증 혹은 다리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게 되는데 통증의 원인이 디스크 질환인지 아닌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한 느낌부터 시작해서 쥐가 난 듯이 저리거나 당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터져나갈 것 같은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단순 근육통이나 좌골 신경통과 같은 흔한 질환부터 척추전위증, 측만증, 신경관협착증, 척추염, 척추결핵, 척추종양 등의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드물지만 다양한 질환들과 감별을 하여야 한다. 대개 허리 통증 보다는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리 전체 보다는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린 위치에 따라 아픈 부위가 다른데, 주로 바깥쪽이나 뒤쪽으로 아프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일자로 들어 올려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질병 초기에 증상이 많이 심하지 않을 때는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포함하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시도해본다. 디스크 질환이 초기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심한 디스크의 경우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렵게 된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확실한 진단을 위해 허리 MRI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MRI로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눌리는 부위를 정확히 찾았다면, 주사요법으로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신경차단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 부위의 근육에 여러 군데 주사를 놓는 근육주사와는 전혀 다른 주사요법이다. 신경차단술은 환자가 엎드린 자세에서 꼬리뼈나 허리 쪽으로 엑스레이를 촬영해가며 주사바늘이 신경이 눌린 위치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확인한 뒤에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를 섞어서 아픈 신경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국소마취제는 즉각적인 통증의 해소를 가져오고, 스테로이드는 디스크에 의해 신경에 발생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신경차단술을 받는 도중에 주사나 약물에 의해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원래 아프던 허리나 다리 부위에 통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주사가 정확히 아픈 신경에 들어갔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신경차단술을 받고 통증이 확연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큰 효과가 없거나 또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이내 다시 아파지는 경우도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시행하기도 하지만 보통 3회 이상의 신경차단술에도 효과가 없다면 무리하게 더 시행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신경차단술과 비슷한 비수술적 요법으로 신경성형술이라고 불리는 치료도 있다. 신경성형술은 얇은 주사바늘로 약만 주입하는 신경차단술과 달리 굵은 관을 꼬리뼈를 통해 밀어 넣어서 허리 디스크 부위까지 도달시킨 후 굵은 관 자체에 의해 물리적으로 디스크와 신경 사이를 벌려주고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를 포함하여 신경이 디스크에 더 눌리지 않도록 유착방지제를 뿌려주는 방법이다. 신경차단술보다 효과적이며 그 효과가 더욱 오래 간다는 얘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비수술적 요법은 어디까지나 통증만 감소시켜 줄 뿐 근본적으로 디스크를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주사요법으로 통증이 사라진 후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자연스럽게 디스크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곧바로 수술부터 시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 통상적으로 6주가량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을 받고나서도 통증이 낫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매우 극심한 통증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세를 보이거나 소변이 안 나오는 증상이 보일 때는 곧바로 조기에 수술을 결정하기도 한다. 특히 하지마비 같은 심각한 증세는 수술을 받더라도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후유증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야 한다.
 수술 요법에는 침습적 수술법과 비침습적 수술법이 있는데, 비침습적이란 절개범위가 작고 수술상처가 작은 수술법을 말한다. 보통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이 비침습적 수술법에 해당한다. 수술 상처가 작으므로 근육 손상이 적고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지만 모든 경우에 비침습적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잘못된 수술방법을 선택할 경우 수술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침습적 수술의 경우에도 절개범위를 최소화하여 미세현미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므로 평균 3cm 정도의 상처만 남게 되며 1주일가량 상처 치료를 시행하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 그리고 확실한 치료 방법의 선택과 시행이 이뤄져야만 괴로운 통증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이로우며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의 무리한 운동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