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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신경외과에서는 어떤 병들을 치료할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증상에 따라 구분하느냐, 구체적 병명에 따라 구분하느냐에 의해 약간의 혼동이 있는 분들이 있다. 환자들이 구체적으로 호소하는 증상들에 따라 신경외과에서 진료하는 영역을 보면 두통, 어지러움증, 혼절(기절), 편마비, 안면마비, 안면경련, 구토, 경부동통, 어깨 및 팔 통증, 손저림, 요통, 하지방사통, 경련(간질), 손발떨림, 보행장애 및 외상후 동통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 병명에 따라 보면 중풍(뇌출혈 및 뇌경색), 종양(뇌 및 척추), 외상(뇌 및 척추), 디스크(목 및 허리), 척추관협착증, 수근관증후군, 뇌수두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신경외과에서 다루는 질환들은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학적 후유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수술이 지연되어 돌이 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 초기에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것이다.

 

뇌동맥류

두개내 동맥이 국소적으로 늘어난 것을 뇌동맥류라고 하며, 주로 혈관의 분지부에 혈관이 약해져서 생기지만 외상이나 세균 또는 색전에 의해서도 생긴다. 

발생빈도는 부검에서 2-5%로 알려져 있고 고령(40-50대)에서 그리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고 한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일으키는 뇌지주막하 출혈은 매년 인구 10만명당 10-11명 정도이고 전체 사망 원인의 0.5%를 찾이하며 또한 최대 성인 사망원인인 뇌졸중의 8%를 찾이한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는 파열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며 파열전에는 무증상이다. 외상이나 무거운 물건을 든다든지, 대변을 볼 때 성교중에도 동맥류 파열이 일어나지만, 정상 생활중이나 수면중에도 발생한다. 첫 증상은 심한 두통인데, 후두부나 한쪽 혹은 두부 전체에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의식이 있는 환자는 내 생애에서 가장 아픈 두통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착란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출혈이 심하면 곧 사망할수도 있다. 목이 뻣뻣하거나 허리가 아플수도 있다. 또한 그 파열부위와 출혈량에 따라서 반신마비, 언어장애, 동안신경 마비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은 뇌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대개 출혈 유무를 알 수 있으므로 뇌지주막하출혈을 알기 위한 요추천자를 요즘은 거의 하지 않는다. 조영제를 주사후 3차원 단층 촬영을 하게 되면 동맥류 크기가 아주 작은 경우(3mm이하)를 제외하고는 대개 진단이 된다.

동맥류 위치모양 방향 등을 알 수 있으므로 환자상태에 따라서는 바로 수술에 들어 갈 수도 있다. 조영제를 직접 뇌혈관에 주입하여 시행하는 혈관 촬영은 뇌의 전후방 좌우 양측 동맥까지 촬영하여 작은 혈관까지도 볼수 있고 미파열 된 동맥류를 찾아 낼수도 있다. 또한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한 혈관 촬영은 조영제 주입을 하지 않고도 비교적 큰 동맥류는 진단이 된다.

최근에는 두통이 있거나 가족중에 동맥류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외래에서 조영제를 주사하지 않고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한 혈관 촬영을 하거나 조영제를 주입후 CT를 이용해서 3차원 동맥 촬영을 시행하며 파열안된 뇌동맥류를 발견 치료 하고 있다. 파열시 보다 수술도 용이하다.

파열된 뇌동맥류는 24시간이내에 재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4.1%), 재출혈시 사망률은 50% 그 이후는 일년에 3%씩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1-2주 경과후에 동맥류 파열에 대해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재출혈을 방지하고 파열후에 병발되는 혈관 연축에 대해 적극적 치료를 하기 위해서 요사하는 조기 수술(3일 이내)을 하는 경향이다. 뇌동맥류를 혈류로부터 차단하기 위해서 동맥류의 목 부분을 클맆으로 집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다.

목이 없다면 근육이나 거즈 등으로 싸주는 방법도 있다. 오늘날의 수술은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수술기법과 마취기법의 발달로 사망율이나 유병율이 훨씬 낮아지고 있다. 또한 두개골을 여는 직접 수술대신 동맥류의 위치나 모양,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리 혈관에서부터 가느다란 관에 코일을 연결하여 동맥류에 집어 넣어 동맥류를 폐쇄시키는 혈관내 수술 방법도 있다.


편측안면경련

편측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의 운동기능 항진으로 인하여 점차로 진행하는 불수의적이고 돌발적인 안면의 경련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년과 노인 층에 더욱 호발 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많이 발생하며 좌측이 우측 안면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이 경련은 수면이나 마취 중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 피곤 및 음식물의 섭취나 가벼운 대화 등의 안면 동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임의로 조절하기 어려운 경련은 평범함 일상생활의 영위 도중에 발생한다든지 혹은 타인과의 약간의 접촉이나 중대한 회의 및 대화 시에 보다 빈번히 반복적으로 참기 어려운 강한 경련을 일으키므로 환자의 고통과 심리적 압박감을 줌은 물론 이로 인한 심한 우울증, 대화공포증 등의 정신장애를 초래하기도 하고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기도 한다.

전형적인 경우는 안윤근에서 간헐적 경련으로 시작하여 점차 얼굴 아래로 확산되며 심한 경우 활경근(platysma)까지도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횟수가 증가하여 그 정도가 심해지며 심한 경우 비동조성 양측운동, 안면근력 약화 및 강직현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약 10%에서는 비전형적인 안면경련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감별질환으로는 마비 후 편측 안면 경련(postparalytic hemifacial spasm), 습관성 경련(habitual spasm), 부분적 지속성간질(epilepsia partialis comtinua), 원발성 안검경(blephalospasm), tradive dyskinesia와 감별을 요한다.

안면경련의 진단은 증상으로 쉽게 진단 될 수 있으면 유발 EMG나 CT나 MRI등을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면경련의 원인은 Campbell Keedy가 신경압박설의 가정을 주장하였으며 안면신경의 근기시 부위에 굵고 확장된 혈관의 압박이라는 생리적 혈관압박설이 가장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신경의 과기능 상태에 대하여 그 원인으로는 신경의 Root Entry Zone(REZ)부위에 압박으로 인하여 신경손상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편측 안면경련에서는 동맥뿐 아니라 정맥, 소정맥 및 소동맥의 압박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

경련의 원인으로는 98%가 혈관성이고 나머지 2%에서 종양 내지 동정맥 기형이지만 드물게는 추골동맥류, 정맥기형, 추세골부의 골종양, 뇌간부종양 및 다발성 경화증 등의 보고도 있다. 

안면경련의 치료 방법은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누어 진다. 

내과적 치료로는 투약 즉 신경안정제를 투여하여 스트레스나 정신적 불안감을 감소시킴으로서 경련횟수를 보다 감소시키는데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 

외과적 치료로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즉 안면경련의 분지 일부를 절단 하는 방법, 안면신경을 침이나 바늘로서 간헐적으로 절단하는 방법, 경유 돌공에 알콜이나 페놀을 주입하여 신경구조와 일부를 손상시키는 방법과 이 돌공내에 전극을 삽입하여 고주파 응고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Botulinum A toxin을 안면근의 경련부위에 국소적으로 주사하는 방법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런 방법들은 모두 일정기간 동안 일시적인 경련은 소실되지만 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안면마비를 남기는 단점이 있고 또 반드시 일정기간 후 재발되는 단점이 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댄디에 의하여 1934년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후두와에서 뇌교로 들어가는 삼차신경부위에 상소뇌혈관(superior cerebellar artery)의 압박에 의하여 야기 된다고 시사한 이후 Jannetta에 의하여 확인되어 현재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방법이다. 미세혈관감압술은 후두부 개두술을 시행하여 안면신경 기시부에 압박하고 있는 원인되는 혈관을 찾아 Teflon felt를 솜같이 부풀게 하여 혈관과 신경사이에 넣어 안면신경을 감압하는 미세혈관 수술이다.

치료성적은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85%-96%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수술즉시 경련이 소실되지만 소수에서는 수술후 3-4일 후에 사라지는 경우와 다시 생겼다 2내지 4주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 지연성 소실은 Fabinyi 와 Adams의 가설에 의한 이차적인 perineural fibrosis로 인한 것으로 설명되어진다. 이러한 수술에 따르는 합병증 및 후유증은 소수 예에서 청력장애가 발생하나 뇌 견인 방향 수술수기 발달 시술 시 청력유발전위를 기록함으로써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그 외에 합병증은 일시적이고 미미하여 사망률은 1%미만이다. 미세 혈관감압술은 개두술을 시행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신경기능의 이상을 초래함이 없이 시술할 수 있으며 수술로 인한 합병증 및 후유증이 적으며 완치의 성공률이 높아 현재까지 가장 좋은 수술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목(경추)디스크

경추디스크는 연성과 경성이 있는데 경성 목디스크는 퇴행성 변화인 굴곡이나 뼈의 비대화가 신경 통로 구멍인 추간공을 좁혀 이것이 주로 문제될 때를 말하고 주로 만성적으로 증상을 일으키며 40대 이후 50~60대에서 주로 발견되게 된다.

연성 목디스크병은 급성인 경우가 많은데 어느 연령층에서나 올수 있으며 외상과 관계가 깊고 우측방으로 디스크가 탈출되면 어깨, 팔등의 통증과 근육 약화가 주증상이지만, 후중앙으로 탈출되면 척수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여 사지의 운동약화나 배뇨 배변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경추뼈의 변성, 디스크의 변성, 돌출 혹은 탈출, 경추후종인대의 석회화가 심해지면서 신경근이 본격적으로 압박 당하면 목의 통증보다는 어깨와 팔의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어깨를 도려 내버리거나 팔을 끊어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심한 신경통이 있을 수도 있으나 대개는 어깨와 팔이 저리고 당기는 만성 통증이며 손가락까지 저릴 수 있다. 목에 통증이 없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 흔히 진단이 늦어질수도 있으며 엉뚱하게 느껴질 정도로 목디스크병 환자가 두통을 호소하고 등 뒤의 흉추부가 아프다고 말하는데, 때에 따라서 앞가슴이나 옆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고개를 앞으로 숙일 때만 어깨, 팔, 손가락이 저릴수도 있고 뒤로 제낄때만 저리는 수도 있다. 따라서 목, 어깨, 손가락, 머리, 팔, 손, 다리, 등, 가슴 등등 이곳 저곳이 이유없이 불편하고 고통을 느끼게 하면 한번쯤은 경추디스크 수핵 탈출증을 의심해 보고 지나가야 한다.

대개는 경추견인, 열요법, 초음파 요법, 전기자극요법 등의 물리치료로와 근육 이완제, 진통소염제로 증상이 완화된다. 최근에 들어 자기공명영상법이 척추질환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데 그러나 경추디스크수핵탈출증의 주문제인 석회화, 신경근증세를 동반하는 경추의 퇴행성 변화, 경추골의 퇴행성 비대, 황색인대의 비대, 척추관협착증 등에는 컴퓨터 촬영이 자기공명영상보다 더 우수한 진단법이다. 

그러나 여러 보존요법으로도 낫지 않아 계속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한다. 디스크 부분제거술에는 앞쪽 목에서 약 3-4cm가량 피부의 주름살을 따라 절개하여 식도와 기관지를 옆으로 제낀 후에 간단히 탈출된 디스크의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치유되는 수가 많고 뼈를 이식하지 않고 후종인대 연골도 척추체도 손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방법이며 간단한 수술법이다. 또 한 수술 직후의 회복도 대단히 빠른 장점이 있으며 수술후 1일이내 보행이 가능하고 3일내지 1주이내로 퇴원이 가능하다. 주로 뼈의 퇴행성 변화가 없는 연성 목 디스크병이 적응중이 되는데 어느 정도의 골극이나 약간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환자에서도 치유효과가 높다.

디스크 제거술후 전방추체간 고정술은 돌출되거나 탈출된 디스크를 전방 혹은 전방측방에서 제거하고 아래위의 경추 몸통의 일부 연골, 골극 등을 갈아낸 뒤에 장골 또는 다리의 비골, 골편을 채취하여 경추골을 융합시키는 방법이다. 

병변부위가 한 장소에 있을 때 가장 좋으나 최근에는 23개 이상의 병소에도 동시에 적용할수가 있다. 변성되어 탈출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신경근을 압박하는 나쁜 뼈를 미세 현미경으로 밝게 확대된 시야에서 다이아몬드형 공기드릴로 직접 정밀하게 갈아내기 때문에 성공률이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새 뼈를 이식해 주어 목이 단단하나 회복 기간이 장시간 소요된다.

원래 뼈가 어느정도 붙는데는 3개월이 소요되나 최근에는 탄소통이나 티타늄 디스크통을 이용하는 새수술법이 개발되어 수술후 2주에서 3주가 지나면 일반활동이 가능하다. 또 뼈를 떼낸 부위가 수 주간 불편을 주어도 나중에는 괜찮아 진다. 

 

허리(요추)디스크

소위 "허리디스크병"에 걸렸다고 말하는 것은 척추뼈와 뼈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원반 모양의 디스크가 손상되어 그 속에 있는 수핵이 찢어진 섬유테 사이로 빠지거나 탈출하는 것을 말한다. 탈출된 수핵 덩어리는 척추관 속의 신경 조직들을 화학적으로 기계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어 엉치 또는 다리의 신경통을 일으키게 된다.

바로 누워서 무릎을 편채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지거나, 45도 정도 들어올리면 다리가 당기는 방사통 즉 좌골신경통이 생기며 정상에서는 70도까지는 다리가 당기지 않는다.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바깥층이 찢어지고 열리기 때문에 요통이 오게 되며 요통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때 악화되는데 이 점이 척추사이 관절이 잘못된 다음의 경우와 구별이 되는 점이다. 방사통은 기침, 재채기, 또는 대변을 본다고 힘을 줄때에 더 심해진다. 다리의 통증은 신체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완화가 되나 몸을 움직이면 다시 나타나면서 악화되곤 한다. 한쪽 다리만 통증이 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디스크의 탈출이 중심에서 일어나면 양쪽 다리가 동시에 불편하거나 혹은 번갈아 가면서 아프게 된다. 디스크가 중앙으로 돌출한 것이 심한 때는 양 엉덩이에 감각이 없어지고 대소변의 장애가 생기면서 하반신의 마비가 올수도 있다.

 

요추 디스크 수핵 탈출증으로 인한 요통, 좌골신경통은 약 90%에서 수술하지 않고 나을수 있다. 탈출 수핵 덩어리가 커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 또 작아지거나 흡수되지 않아도 그 탈출 수핵 덩어리가 주위의 다른 조직을 밀어 신경 압박이 가벼워져 통증이 저절로 없어진다.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급작스레 나타나면 직장일이나 가사일을 하지 않는 고단계의 침상안정, 누워서 쉬는것이 중요하다. 급성 좌골 신경통이 왔을때는 척추견인술, 운동요법, 물리치료, 척추마사지와 교정이 90%에서 도움이 될수 있다. 약 8%에서만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견딜 수 없는 급성 통증이 4주 이상 되거나, 신경마비가 오거나, 3개월 이상 보존요법을 하여도 만성적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문제가 많은 경우에 수술적응즈이 된다.

 

대부분의 요통환자는 수술이 필요 없다. 전체 요통 환자의 단지 1%에서 수술요법이 필요하다. 가장 흔한 디스크 병인 요추디스크 수핵 탈출증의 경우는 약 8%만이 수술적 방법을 요한다. 수술의 적응증이 되려면 신경 압박 증상이 현저히 나타나야 한다.

무릎 건반사의 저하 또는 발목 건반사의 이상(망치로 발목 뒤로 아킬레스건을 가볍게 칠 때 발목이 반사적으로 움직이며 굽혀지는 것, 잘 튀지 않으면 신경근의 압박이 있다는 뜻) 감각신경의 이상(종아리, 발등, 발바닥, 다리 가쪽이 남의 살처럼 둔하게 느껴지는 것) 무릎을 편채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나타나는 통증, 엉덩이, 다리, 발로 가는 방사통의 지속 같은 신경 압박 증후들이 수술 적응증이 된다.

점차 다리, 발목,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거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 반대쪽 엉치, 다리가 아픈 증후 같은 큰 신경 압박 증후에서도 수술적응증이 된다. 빠른 시간내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적응증을 마미신경총 증후군으로 대소변 장애, 양 하지 마비증이나 빠르게 진행 되는 운동 신경의 마비이다. 그 외의 신경 압박 증후군들은 최소 4주 이상 3개월까지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보존요법 즉 약물 주사요법, 물리치료, 상체견인술, 허리활동 제한, 운동요법 등을 해봐야 한다.

환자는 수술 결정전에 가능한 한 정보를 많이 갖도록 척추 CT, 척추MRI, 역동적 허리 방사선 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허리기능검사, 신경기능검사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척수신경 조영술, 요추 디스크 조영술, 적외선 열조영술, 종합 신체검사, 운동 체력 검사도 해야 한다. 가능하면 수술하지 않고 보존요법의 적응증을 넓히고, 만약 꼭 수술해야 한다면 되도록 전신마취 없이 작은 상처만 주는 최소 상처 척추 수술의 적응증을 찾아내고 그래도 절개 수술이 꼭 필요하다면 환자의 건강과 신체에 부담이 덜 가도록 내시경(복강경, 후복막강경, 흉강경, 척추사이 구멍 내시경, 디스크 내시경)과 수술 현미경을 이용하는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의 적응증에 맞는지를 검토 해 봐야 한다.

여러 가지 수술법을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절개하지 않는 비관혈적 수술로, 경피적, 비절개적, 비개방성, 국소마취법 등 다양한 이름이 있으며, 피부 경유(경피적)디스크 수핵 부분 제거술이다. 디스크 수핵이 섬유테의 한 국소적 부위속으로 탈출되어 들어가거나, 또는 섬유테의 온 두께를 다 뚫고 나가도 뒤 세로 인대 밑에 갇혀 있는 내포성 디스크 수핵 탈출이 적응증이다. 성공률은 70-93% 정도이다.

둘째, 전신마취를 해서 절개하는 개방적 관혈적 디스크 수핵 절제술이다. 미세수술 현미경하에 1.5-3cm의 피부절개후 척추뼈의 뒷부분인 추궁을 일부 제거한 후 그 구멍으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디스크 수핵이 섬유테를 완전히 뚫은 다음에 뒤세로 인대까지 뚫고 나간 탈출증일 때 또는 더 심하여 파편 조각이 척추 몸통뼈 뒤로, 신경 구멍으로 이동해 버린 경우에 사용하는 수술법으로 상처를 내는 것이므로 진정한 의미의 수술로 통한다.

셋째, 뼈융합술로 요추가 불안정하면 디스크를 완전히 절제한 후에 허리뼈를 융합시켜 고정시키는 수술법도 있다. 금속 디스크통, 탄소 디스크통을 디스크를 제거한 그 공간에 뼈와 함께 이식하는 수술도 있고 금속 나사못을 허리에 박는 수술도 있다.

여러 수술 방법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는 정밀하고 다양하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수근관 증후군

주위에 보면 주로 중년 이후 여성들이 손이 저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면 혹시 뇌졸중(중풍)이 오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거나 손에 혈액 순환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꽤 많다. 그러나 손이 저린 증상은 매우 많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에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손 저림증이다.

손바닥과 손가락의 움직임과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라고 하는 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은 손목 아래 2-3cm크기의 인대로된 터널을 통해 손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이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기타 원인에 의해 인대내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면 손이 저리게 된다. 증상은 손바닥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감각이 정중신경이 분포하여 있는 엄지에서부터 시작하여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의 반쪽까지 생길 수 있고 주로 밤에 심해진다. 특히 낮에 손을 사용한 일을 하고 나면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전화를 하다가 손이 저려 수화기를 다른 손으로 바꿔서 통화하기도 하고 손이 저릴 때 손을 흔들어 주면 증상이 덜해지기도 한다. 손 저림증이 오래되면 신경이 계속 눌려 엄지손가락 밑에 도톰한 살들이 서서히 마르고 나중에는 살이 푹 꺼져 엄지손가락의 힘이 약해 컵을 놓친다거나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게 된다.

 

주로 중년 이후 여성에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집안 일이 손과 손목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발생이 많으며, 그 외에도 음식점에서 주방일을 보거나 컴퓨터나 타자기를 계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해져 더 많이 발생한다. 또 당뇨병이 있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손목 부위에 골절이 있어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진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소견, 그리고 신경전도검사로 거의 대부분 확진할 수 있다. 일단 병이 진단되면 심하지 않은 경우엔 손목에 부목을 착용시키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부위에 주사를 하기도 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이런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이미 병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손목 인대를 잘라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넓혀 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손바닥에 약 10cm가량의 절개를 통해 이 인대를 잘라 주었으나 이는 흉터가 많이 남고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이 많아 최근에는 본원을 비롯한 많은 병원에서 국소마취하에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내시경을 이용한 인대절제술을 시행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은 회복기간이 짧으며 수술후 흉터가 적어 좋은 시술로 평가되고 있다. 

 

노인 골다공증

대표적 노인질환의 하나인 골다공증은 폐경기 후 부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뼈를약화시켜 일상생활중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유발하게 된다. 이와 같은 뼈의 골절 중 흔히 발생하는 것이 척추압박골절이며 환자들은 압박골절 후 수 개월 혹은 평생동안 통증으로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지만 대부분의 노인 환자는 전신상태가 나빠 수술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울뿐 아니라 골다공증 환자들은 뼈가 약하여 수술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도 수술 후 척추를 안정되게 유지시키기 어려움으로 수술 성공룰이 낮으며 따라서 대부분의 척추 전문의들은 수술치료를 고려하지 않아 치료방법으로는 단지 침상에 눕혀 놓고 진통제 등을 복용시키는 것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었다. 

최근 이와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환자들에게 국소마취 하에 천자바늘을 통해 골 강하제를 척추골내 주입함으로써 증상의 완화를 시도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급성 골다공증 척추압박골절 환자들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들이며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여 장기간 입원하여 침상안정 혹은 물리치료만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할 때, 척추성형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시술 수 시간 후부터 체외 고정기의 착용 없이 보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주 내에 진통제 등의 복용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소요되는 치료비와 장기간 침상안정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자신과 가족들의 활동제한에 의하여 초래할 수 있는 경제적, 가정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골다공증 척추압박골절 외에도 단순 척추압박골절 및 척추 혈관종, 척추 전이성 종양 등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시술이 가능하며 일부 단순 압박골절에서 시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보고가 있다.

 

기존의 척추압박골절의 치료는 경도의 압박골절의 경우 약 1개월 간의 침상안정과 진통제 등 약물치료 후 고정기를 착용시켜 보행시키게 되며 평균 약 1개월 반의 입원기간이 요구되며 상당 수의 환자들에서 만성적 요배부 통증과 운동장해를 초래하게 된다.

중증 척추압박골절(압박정도가 50%이상; 추체 압박에 의한 후굴변형이 30도 이상; 점차 압박과 변형의 정도가 진행하는 경우 등)의 경우는 수술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통상 후방 기계고정 및 후측방 골유합술을 시행하게 되며 이는 전신마취하에 광범위한 연부조직의 절개가 필요하다. 이들 경우 수술후 통상 약 1개월간의 입원치료와 3개월간의 체외 보조기 착용 및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이들 환자 역시 만성적 요배부 통증과 고식적 치료의 경우보다 더 심한 운동장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척추성형술은 기존의 척추골절 치료법과 비교하여 노인과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존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도 국소마취 하에 시술이 가능하며 수상 직후의 급성 혹은 수상 장기간 경과 후의 만성 통증 환자의 약 90%에서 통상 2 ~ 3일의 입원치료로 즉각 보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뚜렷한 척추운동의 장해 발생 없이 장기간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하여 본 치료법의 장점이 뚜렷하다 하겠다. 따라서 향후 노인들의 골다공증 척추 압박골절 환자에게 일차적 치료법으로 적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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