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10월 27일(월) 오후 5시 신경외과 중환자실(NSICU)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새로 조성된 신경외과 중환자실은 총 13병상 규모로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 일반병상 11병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전반에 걸쳐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환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창문을 2배로 넓혀 자연채광과 환기 기능을 강화하고, 화재나 비상 시 연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배연창 기능으로 전환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투석이 가능한 병상을 4곳에 배치하여 중증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였으며, 세탁물 보관창고와 상담실, 세척실 등 필요한 공간을 새롭게 설치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하였다.
특히 간호본부의 공간 조정 요청에 따라 투약준비실을 확장하였고, 배선실의 위치를 조정하여 린넨실과 세척실의 효율적인 배치를 이뤘으며, 냉난방 설비 역시 대폭 개선되었다.
이번 공사는 감염 발생 없이 의료진과 간호본부, 그리고 여러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 속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계단 복도 구간은 구조보강공사를 통해 탄소섬유를 부착하여 지진에도 안전한 공간으로 강화되었으며,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리모델링 추진 과정에서는 공간마스터플랜팀 김건우 팀장의 설계 밑작업을 비롯해 간호본부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여러 부서의 협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신경외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었으며, 외과계 의료진도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신경외과 중환자실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문 치료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김선미 병원장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자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의료진과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가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