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는 편지에서 대구파티마병원은 이곳에 살고 일하는 동티모르 동포들의 권리를 지원하고 옹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전하였다. 특히 "병원의 헌신이 노동자들의 삶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항상 깊은 감사와 함께 기억될 것이다"라며, "병원과의 협력이 동티모르와 한국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음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임기를 마치며 대사는 병원의 열정적인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전하며, "대구파티마병원과 동티모르 간의 협력관계가 계속 번창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국내 체류 중인 동티모르 노동자들에게 의료 지원은 물론 권리 옹호와 정착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은 동티모르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사는 이를 "희망을 실현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노력"으로 묘사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번 감사 편지를 통해 병원의 헌신이 국제 사회에서도 인정받았음을 확인하며,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병원의 미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