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이 분만실과 산부인과 외래 리모델링을 마치고, 안전과 환자 편의를 강화한 데 이어 생명 존중 가치를 반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병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서관 3층 분만실 앞에서 분만실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하는 축복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9일에는 산부인과 외래 리모델링 축복식을 연 바 있는 등 단계적 환경 개선을 이어왔다.
대구파티마병원 산부인과는 1962년 종합병원 인가 당시 개설된 이후 지역 여성 건강과 분만 진료를 맡아온 핵심 진료과다. 1998년에는 연간 7천321건의 분만을 기록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분만이 이뤄지기도 했다. 1999년 서관 신축 이후 분만실과 진통실을 갖추고 시설 개선을 이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은 이러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분만 환경을 한층 고도화한 데 의미가 있다.
새로 조성된 분만실은 수술실 수준의 무균 환경을 갖췄다. 분만실 2실과 진통실 2인실 1실, 1인실 2실로 재구성됐으며, 감염 예방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또 의료진 동선과 응급 대응 체계를 반영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분만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부인과 외래도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조명과 인테리어, 대기 공간, 고객 화장실 등을 정비했고 초음파실 2개, 진료실 3개, 처치실 1개, 전용 세척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환자 이동 동선을 줄이고 진료 흐름에 맞춘 공간 배치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중심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분만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