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7월 2일 본관 4층 링크홀에서 재단 및 병원 관계자, 내외빈,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70주년 기념식 및 비전 2030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0년간 이어온 병원의 역사적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병원 이념 낭독, 연혁 보고, 70주년 기념영상 시청에 이어 병원의 역사를 집대성한 ‘대구파티마병원 70년사’ 헌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편찬 작업을 시작해 발간된 이번 70년사에는 원산 시약소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와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는 ▲40년 근속 2명 ▲30년 근속 15명 ▲20년 근속 13명 ▲10년 근속 40명 등 총 70명의 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병원 발전과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대구광역시의사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선포식에서는 ‘신뢰의 치유사도직 7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이 공식 선포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비전 2030’을 통해 병원의 핵심 가치인 ▲양질의 진료 ▲생명존중 ▲그리스도교적 공동체 ▲책임 있는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전인치유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직원 대표 선서에서 임직원들은 “최상의 의료와 끊임없는 전문성 향상으로 양질의 진료를 실천하고, 모든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며 사랑으로 돌보겠다”라며 “열린 마음과 경청의 자세로 소통·협력하는 공동체를 이루고, 청지기 정신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비전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선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70주년은 현재의 우리에게 큰 기쁨이자, 과거 병원에 몸담았던 모든 분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대구파티마병원은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의 치유사도직 정신 아래 1925년 원산에서 시작된 사랑과 돌봄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5년 제정된 병원 이념과 2015년 가치선언문을 바탕으로 핵심 가치들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의료기관이자 사랑과 봉사의 공동체로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본관 4층 에델홀에서 리셉션과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 등이 이어지며 개원 70주년과 비전 2030 선포를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