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화) 오전 9시 본관 4층 에델홀에서 간호본부 손경희 팀장, 구선애 UM,
구영주 UM의 정년퇴임식이 병원장, 의무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간호본부 손경희 팀장은 1984년 우리 병원에 간호사로 부임한 이래 40년간 병동, 인공신장실을
거쳐 외래간호팀장으로 끝으로 퇴직하게 되었으며, 구선애 UM은 1985년 간호사로 부임하여 병동과
마취회복실, 수술실을 거쳐 인공신장실 UM으로 퇴직하게 되었고, 구영주 UM은 1986년 간호사로
부임하여 병동과 신생아실을 거쳐 완화의료호스피스병동 UM으로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 분 모두 맡은 바 업무 외에도 후배간호사들의 지도와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간호조직
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격려사에서 병원장은 “떠남의 장소는 크지만, 그 빈 공간에 파티마의
역사는 지속적으로 쓰여지며 채워질 것"이라며, “세 분 앞날의 축복을 기원하며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복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퇴임사에서 손경희 팀장은 "감사하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서 파티마
병원에서의 삶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구선애 UM은 "많은 분들과 좋은 시간들을 함께 나눈 모두에게
그동안 함께해서 좋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구영주 UM은 "이제 함께 일을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은 언제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퇴임식에는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각 부서에서 준비한 두 분의 헌정 영상시청을 통해 의미를 더하였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퇴임식을 마쳤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