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된 훈련은 대구시, 구·군, 유관기관의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구파티마병원은 훈련장소를 제공하여 함께 협력하였다.
이날 훈련은 지자체·의료기관 등 20여 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신종 감염병 유입-발생-확산 가상상황을 설정한 후 위기단계에 따른 기관별 역할, 가용자원을 공유하고 합동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감염병 주제는 이슬람 하지 성지순례(2025년 6월4~9일) 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정해졌다. 훈련은 △메르스 대응 전문가 강연 △의심환자 발생 및 확진에 따른 초동 대응을 수행해 보는 실행 훈련 △단계별 관계기관 대응방안 토론 훈련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훈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