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가로 시작된 퇴임식은 원목실장의 축복 기도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김선미 병원장은 이상원 선임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39년간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기념패를 받은 이상원 선임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상원 선임은 1987년 병원에 방사선사로 부임한 이후 방사선종양학팀과 영상의학팀에서 근무하며 방사선치료와 CT 촬영 등 다양한 핵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파티마신협에서 8년간 이사장을 맡아 직원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오랜 현장 경험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되며 방사선사 근무 환경의 질적 향상과 병원 공동체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병원장과 의무원장은 이상원 선임의 오랜 헌신을 기리며,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하는 앞날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이상원 선임은 퇴임 인사에서 “병원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까지 이루게 해 준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다”라며, “영상의학과에서 시작해 방사선종양학팀을 거쳐 다시 영상의학팀 소속으로 퇴직하기까지 함께해 주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의학팀이 준비한 퇴직 기념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정년퇴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자 또 한 번 성숙해지는 시간”이라며, “선생님의 앞날에 하느님의 축복과 건강, 그리고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 중에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