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은 6월 30일(화) 오후 5시 서관 3층 경당에서 개원 70주년 기념 미사 및 경당 축복식을 진행하고, 이어 서관 4층 수술실 앞에서 수술실 3단계 완료 축복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병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된 경당과 리모델링을 완료한 수술실이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치유와 위로의 공간이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구대교구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진행되었다.
새롭게 단장한 경당은 약 1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되었으며, 자연의 빛을 담아낸 공간 구성과 함께 창문에는 파티마병원 개원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 역시 이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히 거대한 성당과 작은 경당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원산에서 시작된 대구파티마병원의 전신 또한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하였다. 이에 성가족성당이 지닌 자연의 빛과 공간의 분위기를 경당에도 담아내고자 했으며, 스테인드글라스를 대신해 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요소와 함께 창문에 파티마병원 개원 70주년의 의미를 새겨 특별한 상징성을 더했다. 또한 입구 초 장식과 십자가의 길은 배바르나바 수녀와 문크리스티나 수녀의 작품으로 꾸며져 경건함과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조성된 경당은 직원들이 미사와 원목 활동을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심리적·정신적 치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수술실 3단계 완료 축복식은 약 11개월간 진행된 수술실 리모델링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로봇수술실 2실과 차폐수술실 2실을 포함한 총 9개의 수술실을 새롭게 구축하였으며, 전체 17개의 수술실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최신 의료환경에 맞춘 설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수술 효율성을 높였으며, 영남권 종합병원 최초로 최신 5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5(Da Vinci 5) 도입하여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환경을 마련하였다. 다빈치5는 기존 로봇수술 시스템보다 향상된 고해상도 3D 영상과 정교한 기구 움직임을 지원하여 좁고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며, 환자의 출혈과 통증, 회복 기간을 줄여 보다 수준 높은 환자 중심 진료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실 리모델링은 의료진과 간호본부를 비롯한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공사 기간 동안 현장 운영과 공정 관리에 힘쓴 공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7월 13일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수술실이 많은 환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라며, “오늘 축복식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