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9일(금) 8시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간호부 여인숙 UM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 정년퇴임식은 김선미 병원장, 김건우 의무원장, 가족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간호부 여인숙 UM은 1985년 우리병원에 부임한 이래 37년간 간호부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병동, 응급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다양한
의료현장에서의 근무를 통하여 병원의 간호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재직기간 중 응급실에서만 2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응급의료시스템을 위한
파티마병원 위원으로 참여하여 응급의료시스템의 체계 구축 및 발전에 함께 하였습니다. 신생아실 수간호사로 재직시에는 주축이 되어 리모델링 및 업무 시스템을 만드는데 노력하였으며, 현재의 대구경북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있기까지의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여인숙 UM은 퇴임사에서 "오늘은 저에게
행복한 졸업식과 새로운 출발의 날이다"라며, "여러분들과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하며 젊은 시절을 함께한 파티마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선미 병원장은 "다양한 업무를 한 경험을 보면 파티마를 많이 알고 변화시키며 함께 만들어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마음이 많이 섭섭
하지만 회자정리의 시간들이 우리에게 주어짐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했던 시간만큼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퇴임식에는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이후 간호부에서 여인숙 UM의 헌정 영상을 준비하여 의미를 더하였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퇴임식을 마쳤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