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병원 1층 로비 고객센터 옆에 있는 성모상이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으로 변한 색을 다시 백색으로 깔끔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에 계신 성모님은 '바뇌의 성모님' 입니다. 바뇌는 벨기에의 고원지대에 있는 시골마을 입니다. 1933년 1월 15일 부터 3월 2일 사이에 성모마리아는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로 바뇌에 사는 마리에트(12)에게 8번 나타나셨습니다. 여덟번 발현하신 중에 다섯번을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실만큼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아이에게 부드럽고 친절하게 가르치고 그의 인격을 존중함으로 누구든지 하느님 앞에서 가난한 이들을 업신 여기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통해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