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수) 오전 8시 간호부 장혜자 팀장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진행하였으며 김선미 병원장,
김건우 의무원장 및 간호부 직원들과 병원 직원들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간호부 장혜자 팀장은 1983년 우리병원에 부임한 이래 38년간 간호
직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병동과 중환자실, 감염관리실을 두루 거치며 임상뿐만 아니라 우리병원 간호의 전반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병동간호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자리잡기까지 큰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동관증축 등
입원병동이 변화될 때마다 간호팀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퇴임식 주인공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격려사에서 병원장은 "장혜자 팀장은 성숙한 자아와 긍정에너지를 가지고, 편견과 독선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병원에 오는 매일의 시간이 기쁨과 보람의 시간으로 충만하게 채웠으리라 생각된다"라며 "파티마병원의 조직문화를 안착하신 장팀장님에게 하느님이 늘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였습니다. 장혜자 팀장은 "파티마병원에서 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익혔다"라며, "슬기로운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병원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기념촬영을 끝으로 퇴임식을 마쳤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