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0세 이상의 사망 원인 중 암과 1~2위를 다투는 것이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뇌졸중이고, 발생하게 되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뇌졸중이 생기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치료를 최대한 빨리 받는게 중요하지만,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조직에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면 뇌 조직은 재생이 불가능하므로, 해당 부위 기능의 영구적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뇌출혈, 뇌경색을 포함하여 이르는 개념으로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원인에 따라 동맥경화성(혈전성), 색전성, 열공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일시적으로 이상 증상이 생겼다 회복되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있습니다. 뇌출혈은 뇌실질에 피가 흘러 들어가는 뇌내출혈, 동맥류가 터져서 생기는 거미막하출혈, 이외에도 경막하 출혈과 경막외 출혈이 있습니다.
잘 발생하는 위험요인으로는 나이(고령), 성별(남성)과 같은 조절 불가능한 요소가 있고, 고혈압, 당뇨, 부정맥(심방세동)/판막질환 일부 심장병, 고지혈증과 같은 조절 가능한 요소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해당 요인들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흡연, 음주가 뇌졸중 발생을 가속화시킵니다. 또한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했던 환자의 약 40%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는데, 1년 이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오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 증상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갑자기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지럽다고 자리에 앉더니 갑자기 말을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거나,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손에서 힘이 빠진다며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5대 증상으로는 언어장애(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것의 장애), 편측마비(팔, 다리, 얼굴의 감각이나 운동),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갑작스러운 시각장애(복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보행장애/평행장애, 갑자기 발생하는 매우 심한 두통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겼거나 생긴 사람을 발견하였을 시에는 지체하지 말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119에 연락하여 병원에 오는 것이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 및 사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 이상 증상이 있다가 회복된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했던 환자의 약 40%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는데 1년 이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뇌졸중의 치료
치료 측면에서 본다면 뇌경색과 뇌출혈은 반대되는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상적으로 뇌졸중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 비교적 빠르게 검사 할 수 있는 뇌 CT를 촬영하여 뇌출혈을 감별하게 되고, 뇌출혈이 아닐 시 머리 MRI를 촬영하여 뇌경색을 진단하게 되는데 발생빈도는 뇌경색이 뇌출혈에 비하여 많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나누기보다는 뇌 손상이 어느 부위에 어느 만큼 왔는지가 예후에 더 중요할 수 있고, 최대한 빠르게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중 뇌경색은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게 됩니다. 뇌경색의 경우 증상 발생 후 3시간 길게는 4시간 30분이 골든타임으로 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혈전용해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시술적으로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가 시행되기도 하며, 뇌경색이 악화하거나 재발하는 것을 막는 여러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스타틴과 같은 여러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뇌출혈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혈관이 터진 경우, 출혈부위, 원인, 출혈량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 또는 수술치료를 합니다. 출혈량이 적으면 흡수될 때까지 내과적으로 치료하지만, 출혈량이 많거나 혈관촬영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이상이 발견되면 고인 피를 뽑아내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은 위험인자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빈도는 100명의 환자당 해마다 8~10명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 치료가 잘되었다 하더라도,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하고, 위험인자(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꾸준한 조절이 필요하며, 금연, 절주 및 적절한 운동도 뇌졸중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뇌졸중의 예방
첫 번째로 금연, 금주가 있습니다. 술과 담배는 혈관에 직, 간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경동맥이 아니더라도, 머리 혈관이나 심장혈관이 안 좋으신 분들은 꼭 지켜야 합니다. 담배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가벼운 음주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많기 때문에 금연 금주가 꼭 필요합니다. 둘째는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과하지 않은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하루 30분, 일주일에 3번 이상,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 관절이 좋지 않으면 수영과 같이 물속에서 관절에 부담이 덜 가는 운동을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세 번째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일명 지중해식 식단이라 불리는데 신선한 채소, 저지방 유제품, 식물성지방(올리브유, 견과류), 생선 같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경동맥 협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위험인자 조절입니다. 혈압 당뇨와 같은 위험인자 가 있으신 분들은 평소 꾸준한 약물치료 및 관리로 혈압 당뇨 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맺음말
요즘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검진 시 경동맥 검사나 뇌 영상학적 검사를 같이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미리 발견된 동맥 협착이나 뇌동맥류에 대한 예방적 치료나 관리가 점차 늘어나고, 뇌졸중으로 진단 시 치료 방법도 점차 발전하고 있으니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근처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을 권유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