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자원봉사센터가 어려운 의료환경에 고생하는 대구파티마병원 간호사들에게 도시락을 기부했다.
6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센터가 추진하는 'Cheer up!' 캠페인 중 하나로 대구파티마병원에 과일모찌 도시란 1천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달콤한 떡케익 봉사단'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딸기모찌, 고구마빵, 만쥬 등 3가지로 구성한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선물하였다. 이는 간호사들의 바쁜 근무 환경을 고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하였다.
정성복 센터장과 정미자 '달콤한 떡케익 봉사단' 회장은 "며칠 동안 밤낮으로 직접 수제작하여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오늘 전달식을 가지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간호사분들이 평소에 겪는 어려움과 피로를 잠시나마 잊고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Cheer Up! 캠페인으로 맛있는 음식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