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 병리과 변정섭 과장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폐암(점액성 선암종; IMA)에서 특이적 바이오마커로서 Claudin 18.2의 유용성 평가’로 수술로 절제된 폐암 168례를 대상으로 Claudin 18.2를 비롯한 여러 면역조직화학염색의 발현 양상과 진단적 유용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Claudin 18.2는 다른 비교 대상 표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특이도와 양성예측도를 보여 폐 점액성 선암종(IMA)에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로서의 가치가 확인되었다. 이는 영상소견상 폐렴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고 생검 검체의 제한성 때문에 감별이 까다로운 폐암종에서 Claudin 18.2 면역염색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변정섭 과장은 “위암에서 표적치료를 위한 동반진단 표지자로 활용되고 있는 Claudin 18.2가 폐암 영역에서도 진단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라며, “향후 다기관 검증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연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