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은 10월 1일(목) 외과 전경모 과장이 최신 다빈치5(Da Vinci 5)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해 다공(Multi-Port) 로봇 TEP(완전복막외접근법) 탈장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국내 보고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다공 로봇 TEP 서혜부탈장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로봇 탈장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EP는 복강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복막 바깥 공간에서 탈장 부위를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복강 안으로 진입해 복막을 절개하는 TAPP(경복강복막전접근법)와 달리, 복막 외 공간에서 수술을 진행해 복강 내 장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제한된 공간에서 탈장 부위를 확인하고 교정해야 하므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숙련된 술기가 요구된다.
환자 측면에서는 다빈치5를 활용한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최소침습적 접근과 정밀한 조직 박리가 이점으로 꼽힌다. 수술 부위의 불필요한 조직 손상과 자극을 줄여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 부담을 낮추고, 원활한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경모 과장은 “이번 수술은 다빈치5를 활용해 다공 로봇 TEP 탈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제한된 복막 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해부학적 이해와 정교한 술기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탈장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탈장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밀한 수술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