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생성, 저장하고 배출하는 장기인 신장, 요관, 방광 및 요도를 포함하는 요로기관과 생식기능에 관여하는 고환, 부고환, 정관, 전립선, 정낭 및 성기를 포함하는 생식기관, 그리고 부신과 후복막강의 기타 장기에서 발생하는 외과적 질환을 담당하는 분야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비뇨기종양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 요로결석,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신경인성방광 등), 소아비뇨기질환 (음낭수종, 잠복고환, 방광요관역류 등), 성의학, 요로감염 및 손상 등이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전통적인 개복수술 뿐 아니라 최신장비를 이용한 복강경수술 및 내시경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술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비뇨기(Endourology)란 비뇨기계의 질환을 stlrud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말하며 방광경(cystoscope), 요도경(urethroscope), 요관경(ureteroscope), 전립선 및 방광암 절제경(resectoscope), 요도 절제경(urethrotome), 절석경(lithoscope) 등 첨단 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많은 질환들을 상처 없이 내시경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배뇨장애는 뇌출혈, 뇌졸중,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손상, 당뇨병, 골반 수술 그리고 기타 질병에 의해서 신경계통이나 방광 자체의 이상으로 자기 스스로 소변보기가 어렵거나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되어 요실금이 발생하거나, 잔뇨감, 빈뇨, 급박뇨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 방광기능검사와 신경학적 검사, 요역동학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성기능장애란 음경의 발기유도나 발기상태의 유지 및 "조루증", "지루증"과 같은 사정장애와 극치감을 느끼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성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경제와 사회발전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성기능장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성기능장애의 원인으로는 심인성, 신경성, 혈관성 및 내분비계의 이상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 외에 고혈압 치료제, 정신과 약물, 중추신경안정제, 여성호르몬제, 몰핀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기능장애가 있을 경우 대부분의 남성들은 수치심으로 혼자서 고민을 하거나 비의학적인 약물치료로 더욱더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기능장애가 있을 때는 무엇보다도 먼저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원인이 무엇인가를 먼저 밝히는 것이 중요하며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성기능장애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자가 주사요법이 있으며,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뇨기계의 선천성 질환은 상당히 그 빈도가 높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음낭 내에서 고환이외에 다양한 크기의 물 주머니가 만져지는 음낭수종과, 고환이 음낭 내에서 만져지지 않는 잠복고환이 가장 흔합니다. 이들 질환은 과거에는 4-6세 경에 수술을 하였으나 고환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근에는 1세에 수술적 교정을 시행합니다.
그 이외에도 요도의 입구가 정상적으로 음경의 끝에 있지 않고 중간에 위치하거나, 음경이 구부러져 있는 경우에도 수술로 교정을 하여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이 늘어나 있거나 감기와는 상관없이 자주 열이 나거나 복통, 배뇨시 통증 등이 있을 때에는 요관폐쇄나 방광요관역류 등의 질환을 의심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신장기능을 보존하기 위하여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래에 다양한 영역에서 복강경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비뇨기과영역에서는 거의 모든 수술이 개복수술에서 복강경수술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현재 본원에서도 신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비뇨기종양에서 주로 복강경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결석과 같은 양성질환 및 방광암 등에서 내시경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에서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갑자기 옆구리가 아프고 소변보기가 힘들며, 혈뇨가 나는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치료는 결석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본원에서는 입원없이 통원하며 치료가능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에서부터, 내시경을 통해 요관 및 신장결석에 접근하여 이를 직접파쇄하는 내시경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남성에만 존재하는 질환으로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막음으로써 소변의 배출을 힘들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이 커지는 자체는 일종의 자연과정이며 노화현상의 하나이므로 60대 남성에서는 60%, 80대 남성에서는 80%에서 전립선 비대증이 존재하여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60-70대 이후의 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검사와 함께 전립선암에 대한 비뇨기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소변이 흘러내리는 증상을 요실금이라 하며 요실금의 종류에는 복압성, 절박성, 일류성 등이 있고, 이 중 복압성요실금이 70% 이상으로 가장 흔합니다. 복압성요실금이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변이 새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간편한 수술법이 개발되어 많은 환자들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절박성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운 것을 참지못해 소변을 흘리는 현상으로 여성 요실금의 20-30%를 차지하며 복압성요실금과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에 방광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잔뇨가 넘쳐흘러 일류성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실금은 다양한 원인에 따라 발생하므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를 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혈뇨) 경우는 방광암을 먼저 의심해야합니다. 혈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염증이 없고 암이 진행되어 전신증상이나 수신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자극증상이나 특별한 통증 없이 육안적 또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다면 방광암에 대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요세포검사나 방광경검사 등 적절한 비뇨기과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진단해야 합니다.
저희 클리닉에서는 내시경을 이용한 경요도 절제술을 선행하여 종양의 분화도 및 병기를 결정하고 전신적인 전이가 없는 경우(전이암이 아닌 경우)크게 표재성 및 침윤성암으로 구분하여 이에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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