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내과는 주로 기침, 객담, 호흡곤란, 객혈, 흉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며 호흡과 관계되는 기관지와 폐, 흉막의 질환을 다루는 내과의 한 분야입니다. 폐렴, 결핵, 기관지 확장증 등의 감염성 질환과 천식, 폐기종 및 만성폐기종 등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종격동 종양, 각종 흉막질환, 폐섬유화증 및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과에서는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여 기관지를 직접 관찰하고 생검을 포함한 다양한 가거물을 통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폐기능 검사실에는 폐기능 검사 및 천식유발검사와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최신장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호흡부전이 초래된 환자들의 내과계 중환자실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천식유발검사
검사 목적
기관지 과민성인 기도의 수축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질수 있는 정도와 유무를 평가하는 검사로서 기관지 수축제를 흡입하여 폐기능의 감소를 관찰하는 천식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검사 전 주의사항
- 다른 검사에 지장이 없으면 식사는 하셔도 됩니다.
- 예) 금식하고 내시경을 하는 경우:천식검사를 먼저 검사하고, 위내시경을 검사합니다.
- 벤토린 브리카닐 흡입제는 검사 8시간전 부터 중지하십시오.
- 아트로벤트는 검사 24시간전 부터 중지하십시오.
- 세레벤트는 검사 48시간전 부터 중지하십시오.
- 천식약. 감기약. 기관지약은 검사2일전 부터 복용을 중지하십시오.
- 커피. 차. 콜라. 담배. 초코릿은 검사 당일만 섭취를 금합니다.
- 검사전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검사시간은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검사 절차
해당 검사실에서 기관지 수축제를 흡입하면서 검사를 받습니다.
운동 유발성 천식 검사
검사 목적
러닝머신에서 일정한 정도까지 운동을 한 후 폐기능 검사를 실시하여 운동시 기도가 수축되어 호흡곤란이나 폐기능의 감소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유발성 천식은 운동 시작 후 5분에서 10분 이상 경과한 후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드물게 부정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시 호흡곤란이나 기침, 천명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 적응합니다.
참고사항
-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수건 등을 준비하십시오.
- 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사는 가볍게 하시고 커피, 코라, 초콜릿을 함유한 음식은 검사 2시간 전 섭취를 금합니다.
- 검사하기 4시간 전까지는 과격한 운동을 하지 마십시오.
- 벤토린이나 브리카닐 흡입제는 8시간 전에 중지, 세레벤트는 12시간 전 중지하시고 운동 후 숨이 찰 수 있으므로 꼭 지참하십시오.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
검사 목적
-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켜 심장의 근육이나 폐의 기능에 스트레스를 주어 심장과 폐의증상 변화를 통해 진단을 얻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 심전도, 혈압 및 동맥혈산소포화도를 보면서 산소섭취량(VO2), 이산화탄소 생성량 (CO2), 분당환기량(Ve)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대개 증상의 한계까지 점진적으로 운동부하를 증가시키는 운동내성 검사입니다.
검사 절차
- 심전도 찍는 방법으로 전극을 몸에 부착합니다.
-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위에서 서서히 운동을 합니다.
- 단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증가시켜 목표의 심박수까지 도달하게 하여 운동량을 측정합니다.
- 검사도중에 이상 소견 발생시 즉시 중단합니다. (심한 경우는 검사도중 응급실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검사 소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