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의 여러 가지 장기 세포 가운데 있는 효소로 몸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작용을 한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에도 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AST가 소량 유출되고 있으나 장기의 세포가 파괴되면 대량 흘러나오게 된다. 주로 간, 심장, 뇌에 고농도로 존재한다. 기준범위 0 - 40(lU/l)
ALT(SGPT)
AST와 마찬가지로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효소의 하나이다. ALT양은 AST에 비해 적고 가장 많이 포함된 간에서도 AST의 약 1/3정도이다. AST에 비해 ALT는 간 특이성이라고 할 정도로 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간에 존재하는 효소, 신장 골격근육에도 소량 존재, 간세포 손상이 대부분 심한 경우 혈청으로 다량 유입된다. 기준범위 0 - 35(lU/l)
r-GTP
세포밖의 아미노산에 glutamyl기를 결합시키는 효소로 아미노산을 세포내로 운송하는 작용을 한다. 알콜이나 약물로 인하여 간장애가 생기면 r-GTP가 대량 만들어져 혈중에 증가하게 된다. 신장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다음으로 췌장, 간, 비장, 소장에도 존재한다. 간에 독성이 있는 알콜이나 약물등이 간세포를 파괴할 때나 결석, 암등으로 담관이 폐쇄될 때 혈중으로 유출된다. r-GTP는 특히 알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으면 다른 효소보다 빨리 이상치를 보인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알콜에 의한 간 장애의 지표가 되는 검사로 알려져 있다. 기준범위 : 0-35lU/l